KT문화재단, '통신윤리교육 청소년 편중 심각'

2008-02-0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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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통신윤리 연구.교육 실태 분석
정보통신윤리교육이 지나치게 청소년 위주라는 지적이 나왔다.

31일 KT문화재단(이사장 이정훈)은 최근 중앙대학교 언론문화연구소에 의뢰해 정보통신 윤리교육 실태에 대한 메타분석을 실시한 결과 대부분 교육이 청소년에 치우쳐 있었다고 밝혔다.

언론문화연구소에 따르면 정보통신 윤리연구분야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45%를 차지했다. 초등학생이 17%, 일반인이 4%, 대학생이 4% 순으로 나타나 연구 편중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보통신 윤리교육도 일반인을 비롯한 대학생, 직장인에 대한 연구에 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47%나 차지했다.

언론문화연구소는 인터넷 사이버 범죄가 청소년 집단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정보통신윤리 연구와 교육 대상이 청소년에게 집중된 점은 바로잡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KT문화재단은 매년 정보통신 문화와 관련한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청소년 및 학부모의 사이버범죄 인식현황'을 조사해 발표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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