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가 디자인 차별화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삼보컴퓨터는 최근 한국 산업 디자이너 협회 주최 제11회 한국 산업 디자인상에서 차세대 올인원 PC 제품이 대상을 받는 등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을 계기로 디자인 차별화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보컴퓨터는 올해 PC시장에서 다양한 컬러 위주의 기타 IT기기와는 달리 공간 활용성을 강조하고 실내 인테리어와 잘 어울릴 수 있는 스타일의 디자인을 주로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세계적 트렌드를 모방하기보다 새로운 유행을 창조하는 한편 고객 친화형 제품들을 출시할 방침이다.
삼보컴퓨터 관계자는 "최근 IT제품은 디자인이나 부가기능, 서비스 등 요인에서 구매 여부가 결정된다"며 "초기 디자인 단계부터 실용성과 외관, 내구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성있는 PC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