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올해 시너지 영업수익 목표를 지난해보다 18.1% 높여 7천100억원으로 잡았다.
신한금융그룹은 11일 경기도 시흥의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신한금융그룹 2008 시너지포럼'을 개최하고 이같은 목표를 발표했다.
또 신한금융그룹은 올 한 해 시너지를 통한 고객가치 창출 기반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고 시너지영업 5대 중점 추진과제를 함께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5대 중점 추진과제는 그룹통합 고객관계경영(CRM) 강화, 시너지영업 운영체계 강화, 미래 성장동력 육성, 비용 시너지 창출체계 개선, 시너지 마인드 확산 등이다.
이인호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다른 금융기관과 진정한 차별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고객들이 신한금융그룹을 '하나의 회사(One Firm)'로 인식할 정도로 계열사간 시너지가 극대화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6천13억원의 시너지 영업수익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0% 성장했다.
사업별로는 펀드 3천37억원, 카드 758억원, 방카슈랑스 715억원, 증권연계계좌(FNA) 580억원, 기업금융(IB) 753억원 등이며 특히 펀드와 카드부문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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