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섬유업계 불확실성 위해 디지털 전환 지원
2025-01-07 11:00
첨단 산업용 섬유 육성 등 박차
인사회에는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을 비롯해 최병오 섬유산업연합회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지윤 서강대 사회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이 미국 신(新)정부 출범에 따른 국제정세와 경제환경 변화에 따른 섬유 패션업계의 대응 전략에 대해 강의했다.
산업부는 섬유패션 업계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총력을 펼칠 계획이다. 첨단 산업용 섬유 육성과 친환경·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섬유 패션산업의 체질 개선을 유도한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지난해 섬유패션업계는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수요감소와 지정학적 리스크 확산 등으로 수출과 내수에 모두 어려움이 많았지만 첨단산업용 섬유 분야에서 투자가 크게 확대되고 K-패션의 해외 진출도 가속화되는 등 재도약 가능성도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병호 회장은 "올해는 섬유패션업계가 지속가능성과 혁신을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환경·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시장 다각화 등을 통해 섬유패션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새로운 활로를 열어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