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구조혁신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디지털 역량 강화

2025-01-06 13:32
13일부터 모집...상시 근로자 5인 이상 기업 조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사진=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025년 구조혁신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13일 부터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구조혁신지원사업은 탄소중립, 디지털전환 가속화 등 급격한 산업 구조 전환과정에서 발생하는 중소기업의 구조적 애로 해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세부적으로는 △신사업 분야 전환을 위한 사업전환 컨설팅 △디지털 역량 향상을 위한 디지털전환 컨설팅 △노동환경 변화에 능동 대응을 위한 산업‧일자리전환 컨설팅 △후속 연계사업 등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사업‧디지털‧일자리전환을 희망하는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의 중소기업이다. 중진공은 올해 진단 1000개사, 컨설팅 1040개사 내외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며 사업 참여기업의 비용 부담은 없다. 

참여기업은 구조혁신 대응 수준과 사업전환 타당성을 진단받고, 기업의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구조혁신 로드맵을 수립할 수 있다. 또한, 중진공을 통한 사업전환계획 승인 시 사업전환자금, 연구개발(R&D), 산업일자리전환 지원금 등의 후속 연계사업에 참여 가능하다.

중진공은 지난해 지역 주력산업 고도화를 위해 구조혁신지원센터를 경기 안산, 강원 춘천, 충남 천안 등 3개 지역에 추가 개소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플랫폼 서비스 융합 등 신사업 분야 및 HR 분야 컨설턴트를 추가 모집하고, 성과 중심 관리를 통한 구조혁신컨설팅 품질을 강화하는 등 참여기업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1%대로 하향 조정된 가운데, 현장의 기업들이 체감하는 어려움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어렵고 힘든 시기, 중진공이 구조혁신이 필요한 기업을 먼저 찾아가, 기업에게 새로운 혁신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