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5] 헬스테크·클린테크·AI 등··· 유망스타트업 분야는
2025-01-04 06:00
LG전자, 글로벌 스타트업과 '함께 만드는 혁신' 구체화
CES 2025서 AI 플랫폼으로 케어 솔루션 제공 기술 공개
CES 2025서 AI 플랫폼으로 케어 솔루션 제공 기술 공개
“헬스테크, 클린테크, 인공지능(AI), 오픈 이노베이션까지...”
LG전자가 주목하는 미래산업 영역에서 LG전자와 협업 및 협업을 구체화하는 단계의 10여개 스타트업 목록이다. 특히 최근 기업들은 고령화 시대에 맞춰 헬스케어 관련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 관련 투자를 이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LG NOVA는 이달 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 ‘혁신은 이곳에, 함께 만들어 나가는 혁신’을 주제로 유레카 파크에 전시관을 꾸린다.
특히 올해 CES에서는 LG전자 출신 글로벌 스타트업 프라임포커스 헬스가 본격 베일을 벗을 예정이라 관심이 높다. 프라임포커스 헬스는 LG NOVA의 헬스케어 신사업 조직에서 출발해 지난해 상반기 분사한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는 당뇨, 고혈압 등 만성 질환의 조기 진단 및 사후 관리·회복을 돕는 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난해 5월 독립한 이후 LG NOVA가 선발·육성하는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과 협업하며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州)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CES에서는 AI 기반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을 공개한다.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태블릿PC를 의료진과 환자 간의 연결고리로 활용한 원격진료의 혁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기업들이 이처럼 헬스케어 투자에 적극적인 이유는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독일 데이터 기업 스태티스타 분석에 따르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2024년부터 2029년까지 연평균 8.5%씩 성장해 2029년에는 시장규모가 2580억 달러(약 379조77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