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2024 울산항 우수 탱크터미널' 선정

2024-12-31 16:29

울산항만공사는 31일 '2024 울산항 우수 탱크터미널' 시상식을 가졌다. [사진=울산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31일 공사 사장실에서 '2024 울산항 우수 탱크터미널'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올해 울산항 최우수 탱크터미널에 정일스톨트헤븐울산, 우수 탱크터미널에는 유나이티드터미널코리아, 한국보팍터미날, 현대오일터미널이 각각 선정됐다.

울산항만공사가 올해 처음 도입한 '울산항 우수 탱크터미널' 제도는 울산항 소재 상업용 탱크터미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을 평가해 지속가능한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선정기업의 대외 신뢰도 및 인지도를 높여 울산항 수요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환경, 사회적책임(안전), 지역상생 등 4개 분야 13개 지표를 평가해 최우수 기업 1곳과 우수기업 3곳이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 탱크터미널로 선정된 정일스톨트헤븐울산은 환경, 안전관리체계운영 및 지속가능한 사업 투자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 유나이티드터미널코리아는 환경, 안전에 대한 전문가 양성 활동 및 업계 발전 기여도 부문, 한국보팍터미날은 환경변화 대응을 위한 기술개발 및 안전사고 예방노력 부문, 현대오일터미널은 지역상생을 위한 고용창출 및 정부정책 반영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각각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울산항만공사 변재영 사장은 "이번 시상을 통해 울산항의 물동량 증대는 물론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울산항을 글로벌 에너지 허브 항만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