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도 전환에 하락 마감…2400선 붕괴

2024-12-30 15:42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 시장이 외국인의 매도 전환으로 하락 마감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8포인트(0.22%) 내린 2399.49에 장 마감했다. 지수는 7.28포인트(0.30%) 내린 2397.49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87억원, 1223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556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93%), SK하이닉스(-0.34%), 현대차(-1.40%), KB금융(-2.47%) 등은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61%), 셀트리온(3.94%)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2.22포인트(1.83%) 오른 678.19에 거래를 종료했다. 지수는 3.29포인트(0.49%) 내린 662.68에 개장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72억원, 159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2488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알테오젠(2.82%), 에코프로비엠(1.76%), HLB(3.98%), 리가켐바이오(5.11%), 휴젤(5.25%) 등은 올랐다. 신성델타테크(-1.02%), 클래시스(-1.45%) 등은 내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장 초반 2430포인트 부근까지 상승했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 매도세로 돌아서며 하락 전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