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오르던 시대 끝났다"…김제경 소장 '시장을 이기는 부동산 투자원칙' 출간
2024-12-27 16:45
초양극화 시대, 재개발·재건축 '옥석가리기' 원칙 소개
김 소장은 건국대 일반대학원 도시재생학 박사를 수료하고, 공인중개사·자산관리사·투자자산운용사 등 7개 금융 자격증을 딴 전문가다.
책은 최근 공급 절벽, 전세가 폭등, 정부 정책 등의 대내외 이슈를 일목요연하게 소개하고, 초양극화 시대에 주목해야 할 투자 상품으로 신축 아파트와 재개발·재건축을 지목한다. 아울러 재개발·재건축의 투자 방향성을 수요·공급, 정비사업, 정책, 개발 호재 등 핵심 원칙과 주제를 통해 짚어 본다.
저자는 모두가 폭락을 우려할 때 시장의 모멘텀을 정확히 분석해 다음 시장에 대비하고 수익률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이를 위해 김 소장은 5가지 챕터를 통해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주택 시장의 변화와 움직임을 진단하고, 주택 시장에 대한 접근 및 투자 방향성을 잡아줄 원칙을 소개한다.
1장 '부동산 투자 시대는 끝났다는 착각'에서는 서울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가 심해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무주택자들도 전세가 폭등에 대비해 미래 가치가 보장되는 ‘상급지’를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2장 '미래 가치가 보장되는 신축 아파트는 따로 있다'에서는 서울 신축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오르는 이유와 투자 가치가 있는 신축 단지를 구별하는 방법을 다뤘다. 이어 3장 '될 가능성이 높은 재개발·재건축을 선별하라'을 통해서는 일반인들을 위한 분담금 계산법 등 정비 사업지의 사업성 판단법과 사업 리스크 대비책 등의 실제 투자법을 소개한다.
4장 '정책을 알아야 부동산이 보인다'를 통해 최근의 부동산 정책을 짚어보고, 예비 매수자가 주목해야 할 포인트를 제시한다. 5장 '명심해야 하는 투자 마인드 및 입지 분석'에서는 전문가의 시각에서 본 입지 가치 판단 원칙을 소개하고, 실제 지역을 통한 서울 아파트 상급지 및 급지 구분 사례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