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작업치료학과…8년째 국시 합격률 '100%' 달성

2024-12-27 13:40
국시원 제52회 작업치료사 국가시험, 대구보건대 3학년 전원 합격

대구보건대학교는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이 8년 연속으로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서 100%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사진=대구보건대학교]

대구보건대학교는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이 8년 연속으로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서 100%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이 최근 발표한 2024년도 제52회 작업치료사 국가시험 결과 전국에서 총 1774명이 응시하고 1591명이 합격해 평균 89.7% 합격률을 나타냈다.
 
이번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는 대구보건대 작업치료학과 3학년 응시생 34명 전원이 합격자 명단에 올랐다.
 
대구보건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대구·경북권에서 최초로 설립된 작업치료 교육기관으로, 23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지역사회에 가장 많은 작업치료사를 배출해 왔다.
 
작업치료학과 김정기 학과장은 “8년 연속 국가시험 100% 합격의 비결로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 실무 중심의 학습과 모의고사 시스템, 졸업생과의 연계를 통한 지속적 지원, 교수진의 헌신과 학생들의 열정이다”며 “대경권 유일 전공심화과정(4학년)과 2026년부터 마이스터 대학(석사과정) 운영 등 학과의 강점을 꼽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