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62개 협력사와 'CJ파트너스 클럽' 진행

2024-12-23 10:33

지난 20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진행된 CJ파트너스클럽 행사에서 오현식 CJ제일제당 식품구매담당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협력기업 62개사를 초청해 CJ파트너스 클럽 행사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에 있는 CJ인재원에서 진행됐다. CJ파트너스 클럽은 지난 1989년 협당회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모임이다. 현재 CJ제일제당 협력기업 협의회 대표조직이기도 하다.

CJ제일제당은 "주요 협력사 경영진을 초청해 올해 동반성장 지원 성과를 공유하고 장기적 협력관계를 도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CJ제일제당은 내년도 경영환경과 업계 현황을 전망하고 강화된 협력사 맞춤형 동반성장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또 트렌드&인사이트팀이 식품산업 트렌드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CJ제일제당은 올해 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위한 금융지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등을 확대했다. 이와 함께 총 100억 원 규모로 상생펀드를 조성하기도 했다.

오현식 CJ제일제당 식품구매담당은 "긴밀한 파트너십은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돌파구를 만드는 데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건강한 식품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양사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