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코, '제61회 무역의 날'에서 '백만불 수출의 탑'과 국무총리 표창 수상

2024-12-19 10:14

백만 불 수출의 탑 및 국무총리 표창 사진 [사진=휴코]
실험실 기초장비 전문기업 휴코(대표 심문숙)가 지난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고, 대표이사 심문숙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무역의 날’은 한국무역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며, 지난 1년간 수출 실적과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를 이룬 기업과 공로자를 시상하는 행사다.

휴코는 글로벌 경제 둔화와 교역 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전년 대비 61% 증가한 20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다.

휴코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제품 혁신과 연구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수출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실험실 필수장비인 흄후드, 실험대, 시약장, 유해가스 정화장치 등을 제조하는 전문기업으로,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을 중시하며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왔다. 특히, 2018년 베트남에 첫 수출을 성공시킨 이후 북미, 유럽, 중동(UAE, 사우디) 등 10개국 이상에서 그 품질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국무총이 표창을 수상한 심문숙 대표는 “전 세계 실험실 환경을 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가 국내외에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연구와 개발에 집중하며 글로벌 과학기술 환경 발전과 안전한 실험실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휴코는 이번 수상을 발판으로 제품 개발과 수출 다변화를 통해 오는 2026년까지 누적 수출 1000만 달러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북미와 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흥 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혁신과 품질 향상을 통해 글로벌 실험실 기초장비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다.

휴코는 이번 성과를 통해 대한민국 제조업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앞으로도 한국 제조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