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시민 불편 초래하지 않도록 민생 현안 가장 우선적으로 다뤄야"
2024-12-16 11:08
긴급 간부회의 열고 민생안정대책 추진
내년도 예산 조기 집행 취약계층 지원 등 초점 맞춰
내년도 예산 조기 집행 취약계층 지원 등 초점 맞춰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16일 "어떤 상황에서도 시민의 삶은 계속돼야 하고, 정치적 혼란이 시민들에게 불필요한 불만을 초래하지 않도록 민생 현안을 가장 우선적으로 다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오전 신 시장은 시청 산성누리 홍계향 실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시민 삶 보호를 위한 민생 안정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신 시장은 최근 정치적 혼란기 속 공직자들의 역할을 점검하고 기강을 바로 세우자는 취지에서 개최했다.
이어, "현재 정국 상황을 고려해 행정의 신뢰를 지켜주기 바란다"면서 “지금과 같은 정치적 불안 상황에서는 공직자들이 공직기강을 철저히 지키며, 본인의 역할을 다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특히, 신 시장은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으로 기업인과 소상공인, 취약계층의 금융 지원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방안을 강구하라 지시하기도 했다.
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복지사각 지대가 없도록 세밀히 살펴보고, 재난안전관리 강화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공직자는 시민의 안녕과 사회의 안정을 위해 존재한다”면서 “어떠한 위기 속에서도 시민을 위해 맡은 바 임무를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 시장은 민생 안정 대책으로 내년도 예산 조기 집행, 지역경제 안정과 활성화 대책, 재난·안전사고 예방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