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 견본주택 오픈

2024-12-12 18:03
A1블록 797가구 첫 분양…200일 1순위 청약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 투시도. [사진=GS건설]
GS건설이 13일 충남 아산시 탕정면 동산리 일대에 들어서는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2층~지상35층, 6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59㎡A 102가구 △59㎡B 34가구 △84㎡A 466가구 △84㎡B 95가구 △84㎡C 65가구 △84㎡D 30가구 △125㎡PA 3가구 △125㎡PB 2가구 등 총 797가구이다.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는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도시개발사업 내 첫 공급 단지다. 구역 내 3개(A1, A2, A3) 블록에서 총 3673가구가 조성된다.
 
단지는 천안을 대표하는 불당지구와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추진 중인 아산탕정2를 연결하는 중심축에 자리한다.
 
불당지구는 명문 학원가를 비롯해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단지 서측의 아산탕정2는 약 4만5000명 수준의 신도시로 조성된다. 2025년 착공,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토지보상이 진행 중이다. 아산탕정2와 불당지구부터 사업지로 이어지는 고가연결도로 건설도 예정돼 있다.
 
단지는 삼성로를 따라 삼성 아산디스플레이시티로 편리한 출퇴근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나노시티 온양캠퍼스, 삼성SDI 천안사업장, 아산과 천안 내 일반산업단지로도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아울러 단지는 채광과 통풍을 고려한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전 세대의 95%가 4베이 이상 판상형 구조다. 팬트리, 드레스룸 등을 적용해 수납공간과 공간 활용성을 높였고, 전용면적 125㎡ 5가구는 최상층 펜트하우스로 구성된다.
 
커뮤니티센터인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사우나 등이 조성된다. 특히 단지 주동 34층에 입주민 전용 스카이라운지 ‘클럽 클라우드’에는 교보문고가 북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북카페와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12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청약을 받을을 받는다. 청약 당첨자는 12월 30일 발표한다. 당첨자 계약은 25년 1월 10~12일 진행 예정이다.
 
청약 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해당지역 아산시 및 충남, 대전시, 세종시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 충족 시 1순위로 청약 가능하다. 또한 주택을 보유해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을 적용 받지 않는다. 계약금(10%) 완납 후 즉시 전매도 가능하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이번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가 들어서면 불당지구부터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아산탕정2를 잇는 도시가 모습을 드러내고, 지역을 대표하는 신흥 주거 중심지로 떠오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