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후폭풍]검찰, '특수본' 서울동부지검에 설치...검사 20명 투입
2024-12-06 19:08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특별수사본부를 꾸린 검찰이 군검사 등 군검찰 인력을 파견받아 합동으로 수사한다.
대검찰청은 6일 "특별수사본부에 군검사 등 군검찰 인력을 파견받는 등 협조를 받아 합동해 수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수본은 서울동부지검에 설치된다.
비상계엄에 군 병력이 다수 투입된 점, 사건 관계자 상당수가 현직 고위 군인인 점 등을 고려해 수사의 전문성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평검사 15명까지 포함하면 총 20명의 검사가 수사에 투입된다. 평검사들은 전원 대검과 중앙지검 소속이다.
검찰 수사관 30여명도 수사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