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창립 50주년 기념식…"글로벌 표준 예탁회사로 도약"
2024-12-06 14:38
한국예탁결제원은 6일 부산 동구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금융시장을 선도하는 신뢰와 혁신의 밸류 크리에이터'를 새 비전으로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자본시장 속에서 쌓아온 신뢰의 50년을 축하하고 향후 예탁결제원의 발전 지향점을 대내외 공포하기 위해 개최했다.
이순호 예탁원 사장은 환영사에서 "1974년 유가증권 12개 상장종목 예탁을 시작으로 증권의 발행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는 전자증권제도를 거쳐 현재 국민재산 7000조원을 지키는 아시아에서 가장 괄목할만한 예탁결제회사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신뢰를 바탕으로 지난 50년 동안 한국경제와 자본시장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왔다면서 앞으로도 혁신적인 금융 플랫폼 제공을 통해 금융산업의 성장과 국민 재산의 안전한 관리에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