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신문선 대한축구협회장 후보, 현장 애로사항 직접 청취…"취임 즉시 행정 반영"
2024-12-04 17:23
① 신문선 후보의 '한국축구 변혁의 길을 찾다'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도전하는 신문선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축구인들을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듣는 등 현장 문제 파악에 나섰다.
신 교수는 4일 "출마 선언 후 경기도 오산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4년 대학축구선수 트라이아웃' 행사에 다녀왔다. 추운 날씨에도 오산공설운동장에서는 대학축구선수들이 취업의 기회를 갖기 위해 굵은 땀을 흘리면서, 운동장에서 게임에 참가하고 있었다. 스탠드에는 흙 속에서 보석을 찾기 위한 K1, K2, K3 등 리그 지도자들과 스카우트들이 눈을 크게 뜨고 한 선수, 한 선수 체크하기 위해 열중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 후 설동식 한국지도자협회 회장과 조민국 한국지도자협회 부회장, 그리고 임원들과 이번 선거에 대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주제로 토론의 시간을 갖고 늦은 시간 서울로 올라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신 교수는 "서울로 올라오는 차 속에서 후보자인 저의 중 ·고등학교 선수 시절과 대학 시절 고생하며 축구를 했던 순간이 주마등같이 스쳐 지나갔다. 취직을 꿈꾸는 선수들의 심정을 느껴볼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그는 "자식들의 취업을 기도하는 부모들, 그리고 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취업시키기 위해 대학에서 지도했던 선생님들이 선수 스카우트에 나선 상급 팀 지도자에게 읍소하는 모습을 보며 '축구협회가 할 일이 참으로 많구나'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면서 "젊은 선수들의 취업에 대한 고민을 행정에 녹여야겠다는 마음의 약속을 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신 교수는 선거 기간 동안 다양한 현장을 방문하고,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축구인들의 이야기를 계속해서 들을 예정이다. 현장에서 청취한 내용을 통해 대한축구협회장 취임 시 즉시 반영하겠다는 각오다.
다음은 신문선 교수의 '한국축구 변혁의 길을 찾다' 1편 전문
2024년 12월 3일 오전, 축구협회장 선거 후보 신문선은 출마 선언 후 경기도 오산 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2024년 대학축구선수 트라이아웃' 행사에 다녀왔습니다.추운날씨임에도 오산공설운동장에서는 대학축구선수들이 취업의 기회를 갖기 위해 굵은 땀을 흘리며 운동장에서 게임에 참가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스탠드에는 흙속에서 보석을 찾기 위해 K1, K2. K3...등 리그 지도자들과 스카우터들이 눈을 크게 뜨고 한 선수, 한 선수 체크하기에 열중하고 있었습니다.
경기후 '사단법인 한국지도자협회'의 설동식 회장, 조민국 부회장, 그리고 임원들과 이번 선거에 대한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해 토론의 시간을 갖고 늦은 시간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서울로 올라오는 차속에서 과거 후보인 제가 중,고등학교 선수시절과 대학시절 고생하며 축구를 했던 순간이 주마등같이 스치며 취직을 꿈꾸며 운동장을 뛰는 선수들의 심정이 돼 봤습니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인 저는 취업의 문을 확대하기 위해 축구의 상업화와 산업시장 확대가 시급하다는 조급함이 더해졌습니다.
경기장에는 자식들의 취업을 기도하는 부모들, 그리고 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취업시키기 위해 대학에서 지도했던 선생님들이 선수 스카웃에 나선 상급팀 지도자에게 읍소(?)하는 모습을 보며 '축구협회가 할 일이 참으로 많구나'라는 생각을 갖게 됐습니다.
K1에 진출하는 선수도 중요하고 대표팀 선수도 물론 중요하지만, '선수생활 연장의 기로에 있는 대학선수들에 대한 취업과 졸업후 진로에 대한 관심을 갖어야 하는 것 역시 축구협회 회장의 역할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드는 하루였습니다.
대한축구협회장이 되면 후보자인 저는 그늘진 곳, 그리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고 그라운드를 달리는 젊은 선수들의 취업에 대한 고민을 행정에 녹여야 하겠다는 마음의 약속을 하였습니다.
신문선 후보자는 회장 당선이 되면 절박한 선수들의 취업에 대해 고민하고 진로를 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하고 이를 실천에 옮기겠다고 약속합니다.
참, 추운날씨임에도 이 행사를 기획 주관하고 있는 한국지도자협회 설동식 회장과 조민국 부회장, 신영락 사무총장 등 임원 여러분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2024년 12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