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철도노조 파업 대비 비상 수송 대책 마련
2024-12-04 14:54
출퇴근 시간대 광역·시내버스 집중 배차
시외버스 증차·증회…마을버스 막차 1시간 연장
시외버스 증차·증회…마을버스 막차 1시간 연장
경기도는 코레일 노조와 서울지하철 노조의 총파업에 대비해 비상 수송 대책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코레일, 서울지하철 노조는 각각 오는 5일 오전 9시와 6일 오전 9시를 기해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다.
경기도 우선 비상수송대책본부 상황실을 이날부터 파업 종료 시까지 24시간 운영한다. 총괄반과 교통대책반으로 구성해 관계기관 협의, 파업 동향 모니터링, 버스·택시 수송 대책 등을 추진한다.
시외버스의 경우 수도·충청·강원·호남·영남권 등 5개 권역으로 구분해 45개 노선에 97대를 증차하고, 152회를 증회한다. 마을버스는 심야 막차 시간을 1시간 연장한다. 택시조합과 지자체에 요청해 파업 기간 중 택시 운행을 독려할 예정이다.
의정부경전철, 용인경전철, 김포골드라인, 하남선, 부천선, 별내선 등 도 소관 6개 노선 주요 환승 역사에 안전요원을 추가로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