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대환대출 한시 중단…"연말 가계대출 관리 차원"

2024-12-04 14:20
새희망·햇살론 등 서민금융상품은 제외

서울 시내 한 은행의 대출 창구 모습 [사진=연합뉴스]

하나은행이 연말 가계대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타 금융기관 대환대출 상품 판매를 일시적으로 중단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오는 9일부터 타 금융기관 대환 목적의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신용대출 상품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다만, 취약차주를 대상으로 한 서민금융상품은 계속 제공된다. 새희망홀씨대출, 햇살론15, 햇살론뱅크 등 서민금융상품은 중단 대상에서 제외된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달 15일에도 비대면 전용 대출 상품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