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후폭풍] 스웨덴 총리 방한 연기…외교 일정도 차질
2024-12-04 11:12
크리스테르손 방한 계기 간담회 개최 취소
1차관, 출장 단축…2차관, UAE 출장 보류
1차관, 출장 단축…2차관, UAE 출장 보류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로 각급 외교 일정들도 차질을 빚고 있다.
4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 및 부처 장관들의 방한이 연기됐다. 이에 방한을 계기로 개최될 예정이었던 간담회가 취소됐고, 향후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크리스테르손 총리는 방한 기간 윤 대통령과 정상회담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었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들의 출장 일정도 잇따라 단축되거나 취소되고 있다.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이달 1∼5일 닷새간 스페인과 독일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출장을 단축해 이날 늦은 오후 일정을 앞당겨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