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후폭풍]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시민 일상 안정과 현장 행정 집중 최우선"

2024-12-04 10:42
복지·경제 분야 현장 밀착 행정 강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3일 비상계엄이 선포되자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시민 일상 안정 위해 중심 잡고 현장 행정에 집중하겠습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난 3일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요구 결의 등으로 사회적 혼란이 큰 상황"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시민들의 일상 챙기기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시민들의 혼란이 없게 더 엄중히 민생을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4일 계엄령 해제 후 또다시 간부회의를 열고 "금융, 외환, 물가 등 경제적 피해와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우려된다"며 "물가 안정과 생계 지원 등 복지와 경제 분야에서 현장 밀착 행정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또 "사회적 혼란 최소화를 위해 행정이 굳건하게 중심을 잡아야 할 것"이라며 "물가 안정과 복지는 물론 교통, 청소, 환경, 안전 등 시민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긴급 민생현장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분야별 대처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