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바이포, B2C로 보폭 넓힌다…화질 개선 '픽셀' 웹 서비스 개시

2024-12-03 17:57

[사진=포바이포]
포바이포는 자사 화질 개선 AI 솔루션 '픽셀(PIXELL)'의 서비스 영역을 B2C로 확대하고 '픽셀 2.0' 시대를 선언했다고 3일 밝혔다.

포바이포는 지금까지 화질 개선 작업이 필요한 고객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콘텐츠의 화질을 개선하는 방식의 B2B 비즈니스에 주력해 왔다. 대량의 콘텐츠를 한 번에 작업해야 하는 방송사나 온라인 콘텐츠 제공 업체들의 화질 개선 요청이 많았기 때문이다.

포바이포는 보다 다양한 계층의 소비자들에게 기업과 서비스의 인지도를 높이고 더욱 다변화된 매출처를 확보하기 위해 올 여름부터 B2C 서비스 '픽셀 2.0' 론칭을 준비해 왔다. 

포바이포의 픽셀 2.0 웹 서비스는 회원가입만 하면 일반 소비자 누구라도 자신이 가진 영상 화질을 개선할 수 있다. 클라우드 환경으로 제공되는 만큼 사용자의 컴퓨터 사양이 좋지 않아도 고용량, 고화질 콘텐츠 작업이 가능하다. 오는 31일까지 가입하는 회원들에게는 화질 개선에 사용할 수 있는 10크레딧을 무료로 제공한다.

윤준호 포바이포 대표는 "기존 주력해왔던 B2B 비즈니스 영역에서도 Saas, API, 온프레미스(On-Premise) 등 어떤 기업 환경이든 픽셀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군을 구성해 왔다"며 "이번 B2C 서비스까지 추가되면서 사실상 픽셀 솔루션의 상품 라인업이 완성된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픽셀 2.0 론칭을 계기로 다양한 상품군에서 고른 매출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