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규제 대응의 날…권오준 SK온 부장 등 산업장관 포상
2024-12-03 09:40
제11회 기술규제 대응의 날
산업부는 올해 62건의 해외 기술규제 애로를 해소해 약 90억 달러 규모의 수출 시장을 유지하고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럽의 화학물질 규제 관련 예외 조항 신설에 대응 활동을 한 SK온 권오준 부장과 국내 수소 용품 인증 관련 애로를 발굴·개선한 현대자동차 박주연 책임 등 19명이 산업부 장관 표창 등 정부 포상을 받았다.
이어진 '글로벌 무역기술장벽(TBT) 포럼'에서는 유럽연합(EU), 우즈베키스탄 등의 규제 당국자를 초청해 제·개정된 기술 규정 에코 디자인과 전자폐기물 관련 국제표준을 소개했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산·학·연과 정부, 국회가 힘을 합쳐 양·다자간 협상 채널을 활용해 핵심 기술의 국제표준을 이끌고 무역기술장벽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