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엔터 "(여자)아이들, 멤버 전원과 재계약 완료…지원 아끼지 않을 것"

2024-12-02 10:14

걸그룹 (여자)아이들이 30일 오후 인천 중구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멜론뮤직어워드(2024 MMA)'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1.30[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그룹 (여자)아이들이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했다.

2일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여자)아이들 멤버들과 심도있는 논의 끝에 이미 전속계약이 종료되었던 소연을 비롯하여 아직 기존 계약 기간이 남아 있던 미연, 민니, 우기, 슈화까지 멤버 전원과 재계약 완료했다"고 밝혔다.

큐브엔터는 "두터운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더 높은 비상을 꿈꾸며 재계약 체결을 완료한 (여자)아이들과 오랜 시간 소식을 기다려주신 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이번 재계약을 통해 (여자)아이들이 7년간 쌓아온 자신들의 브랜드를 더욱 공고히 하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더 넓은 무대,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여자)아이들은 지난달 3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멜론뮤직어워드'에서 올해의 레코드상을 받았다.

소연은 수상 후 "제가 (소속사와) 계약이 끝나서 (여자)아이들이 해체한다는 등의 기사가 많이 나오는데, 저 혼자가 아니라 저희 5명이 다 같이 재계약하기로 했다. 오늘 무대 올라오기 전에 이야기를 하고 왔다. 내년, 내후년 평생 저희 5명 함께할 거니까 걱정 안 했으면 좋겠다"며 재계약 소식을 알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