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ICT 기반 안전정보센터 고도화 사업 착수
2024-11-14 13:59
재난 대응 역량 강화 통한 시민 안전 확보 목표
동해시가 다변화하는 재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ICT(정보통신기술)를 기반으로 안전정보센터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
14일 동해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자연재해는 물론 감염병과 같은 다양한 위협에 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가 밝힌 바에 따르면, 이번 고도화 사업에는 약 6억 원의 예산이 편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재난 상황관리와 컨트롤 타워의 기능이 강화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공간통합 관리 및 분야별 전문가 배치를 통해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고, 초기 상황관리 체계를 보강하는 것이 핵심이다.
더불어 동해시는 중앙정부 및 강원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고화질 화상회의 시스템과 CATV 시스템을 설치해 재난 발생 시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시범운영을 거쳐 연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동해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재난 시 빠른 경보와 대응체계를 확립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해시, 배달음식점 및 무인식품판매점 위생점검 실시
동해시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배달음식점과 무인식품판매점을 대상으로 식품 안전 강화를 위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해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총 21곳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치킨, 마라탕 배달음식점 16곳과 아이스크림 무인판매점 5곳이 포함된다고 했다.
이번 점검의 주요 내용은 영업장 및 조리장의 위생적 관리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의 진열 및 보관 현황, 개인 위생관리의 이행 여부, 시설기준 적합성, 판매 제품의 보관 온도 준수 여부 등 여러 가지 항목을 포함한다. 시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크게 5가지 방향으로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총 58곳의 배달음식점 및 무인식품판매점을 점검하였으며, 이번 점검 또한 소비자 식품 위생 감시원과 함께 민관합동으로 진행된다. 이러한 점검은 영업자들이 준수해야 하는 식품위생법 관련 사항들을 철저히 체크하여, 관내 위생적인 업소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
지용만 예방관리 과장은 “이번 위생점검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먹거리 안전 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