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 '11.11 광군제'에 K-베뉴 흥행..."日 매출 41배 성장"
2024-11-13 13:33
알리익스프레스의 올해 '11.11 광군제'에서 국내 상품 전용관 K-베뉴의 상품 매출이 전체 매출의 약 50%를 차지했다.
13일 알리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이번 행사 첫날 K-베뉴 셀러 판매액(GMV) 비율이 전체 매출의 약 50%를 기록했다.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 상품 전문관인 K-베뉴를 오픈한 바 있다.
첫날 알리익스프레스 인기 카테고리 톱3는 가전/디지털, 식품, 가구(홈앤리빙 제품) 순이었다. 그중 가전/디지털 카테고리의 성과가 독보적이다. 11일 해당 카테고리의 일 매출은 전일 대비 41배 이상 증가했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이번 '11.11 광군제'는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현지화 과정에서 새로운 이정표로, 종합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알리만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에게는 풍부한 쇼핑 경험을, 국내 중소기업 상인들에게는 판매 기회를 줄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