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스마트 원예농산물 거점 유통센터 건립비 120억원 확보
2024-11-05 10:53
유통·전처리·유기농 산업을 아우르는 혁신 플랫폼 구축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유통 기반 마련으로 농가소득 증대 기대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유통 기반 마련으로 농가소득 증대 기대
충남 부여군은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대해 농가소득을 향상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인 스마트 원예농산물 거점 유통센터(이하 유통센터)의 건립비 120억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유통센터는 전액 도비 사업으로 원예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대를 통해 농산물 출하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농산물 유통·전처리·유기농 산업을 아우르는 혁신 단지로서 굿뜨래 푸드 종합타운,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단지와 함께 남면 내곡리 577-4(구 남성중학교 부근) 일원에 조성될 예정이다.
부여군에 따르면, 유통센터 건립 시 다양한 지역 농산물의 유통 기반이 확대되어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스마트팜 농산물의 다품목 소량 생산하는 중소 규모 고령농의 경우 소득 안정성이 제고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스마트 원예농산물 거점 유통센터가 부여군 농산물의 유통·전처리·유기농산업을 아우르는 먹거리 순환 체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며 “유통센터는 우리 군민의 아낌없는 성원과 염원이 이루어낸 결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