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장애인 마라톤 함께 도전··· 페이스메이커 봉사활동
2024-11-03 10:13
'모두의 더 나은 삶' 가치 실천
LG전자는 임직원들과 함께 3일 열린 '2024 JTBC 서울 마라톤'에서 장애인 프레임 러너들과 함께 뛰며 페이스 메이커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는 뇌병변 장애인들의 마라톤 도전에 함께 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의 가치를 전하기 위함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LG전자 임직원들은 이날 장애인 프레임 러너를 위한 페이스 메이커로 참가했다. 프레임 러닝은 페달이 없는 프레임을 이용해 달리는 자전거 스포츠다. 전 연령대 장애인을 위한 운동으로 주목 받아 지난해 세계장애인육상선수권 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이번 활동은 LG전자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 지난 9월부터 임직원 봉사자들은 장애인 참가자들과 짝지어 목표 거리를 완주하도록 함께 훈련했다. LG전자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ESG 6대 전략 과제 중 하나로 선정하고,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위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앞으로도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방면의 지원을 이어가며 장애인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