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투명 올레드 TV', 美 타임지 선정 '올해 최고 발명품'
2024-10-31 08:09
'LG 시그니처 올레드 T'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콤비 월 오븐' 올해 최고 발명품 선정
LG전자는 세계 최초 무선∙투명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와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콤비 월 오븐’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올해 최고 발명품(The 200 Best Inventions of 2024)’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소비자가전 부문 최고 발명품으로 선정됐다. 매체는 “오늘날의 소비자들은 거대한 검은 화면 없이 공간을 꾸밀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고 있다”며 “AOD(Always-On-Display) 기능을 활용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예술 작품을 감상하거나 투명한 유리창처럼 보이게 할 수도 있다”고 소개했다.
또 이 제품에는 다른 TV들과는 달리 전원 외 연결선이 없어 케이블이 뒤엉킬 염려가 없다며 TV 후면에 매달려 있을 주변기기와 연결선은 모두 별도의 ‘제로 커넥트 박스(Zero Connect Box)’로 옮겼다고 설명했다.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오븐 라인업 가운데 ‘콤비 월 오븐’도 가정용 제품 부문 최고 발명품으로 함께 선정됐다.
이 제품은 ‘고메 AI’ 기술을 적용해 오븐 내부 카메라가 식재료를 파악 후 전면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맞춤형 레시피를 추천한다. 매체는 “한 수 위의 요리기구(Next-Level Cooking)”이라며, 제품에 적용된 차별화된 기술과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을 높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