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저출생 대책 난임 지원 대폭 강화
2024-10-30 10:18
여성 연령 구분 폐지, 출산당 25회 확대 지원
충남 부여군은 11월 1일부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발표한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의 후속 조치로 난임 관련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원내용으로는 △난임 시술 지원을 여성 1인당에서 출산당 25회로, △45세 이상 여성의 난임 시술 지원금을 45세 미만과 동일하게 적용하여 본인부담률을 50%에서 30%로 인하하는 등 연령별 차등적용을 폐지한다.
또한, △공난포, 난자채취 실패 및 미성숙 난자 등 의학적 사유(의료진 판단)에 의한 비자발적 난임 시술 실패‧중단 시, 난임 시술 횟수 차감 없이 지원 한도 내에서 동일하게 지원한다. 다만, 의학적 판단 외 개인 사정으로 자발적 난임 시술 중단 시는 지원 불가하다.
김옥선 부여군보건소장은 “저출생 대책 난임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난임 관련 사업을 대폭 강화하여 임신‧출산 걱정 없는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