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WSJ 여론조사 뒤집혔다…트럼프, 해리스에 각각 2%p 앞서
2024-10-25 08:57
포브스 1달 전 조사선 해리스가 4%p 우위
미국 대통령 선거가 2주도 안 남은 가운데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국 유권자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박빙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결과가 잇따라 나왔다. 해리스 부통령이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었던 전국 조사 결과가 뒤집힌 것이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포브스와 여론조사기관 해리스X가 지난 21∼22일 이틀간 전국의 투표의향 유권자 1244명을 상대로 실시해 23일(현지시간) 공개한 대선 여론조사(오차범위 ±2.5% 포인트)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51%의 지지를 얻으며 해리스 부통령(49%)을 앞섰다.
이 기관의 지난달 조사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4% 포인트 차로 우세했는데, 한 달 사이에 역전된 것이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 12%는 여전히 누구를 찍을지 저울질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