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 황산 유출 가상 합동훈련 실시
2024-10-24 17:03
관계기관 합동으로 국민 안전 및 환경 보호 강화
동해해양경찰서가 동해해수청, 동해시, 동해소방서, 해군1함대 등 관계기관과 함께 동해항 내에서 황산 유출을 가상한 합동훈련을 24일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오후 2시부터 시작되어, 해양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되었다.
훈련의 주요 목적은 위험 및 유해 물질의 유출사고에 대한 국가의 초기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실제 상황에서의 전문 대응 기술 숙달을 통한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특수하게 설정된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되었으며, 각 기관은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여 상황에 대응했다. 예를 들어, 해양경찰은 사고해역을 통제하고, 소방서는 화학물질에 대한 소화 및 인명 구조를 전담했다. 또한, 해군 1함대는 해상 안전을 담당하며 긴급 지원을 제공했다.
김환경 동해해경서장은 훈련 후 “해상 화학사고가 발생할 경우, 관계기관 간의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다. 공동으로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견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