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인천관광공사, '2024 선재도 오늘만, 뻘림픽' 개최

2024-10-24 16:36
썰물 때만 신비한 바닷길이 열리는 선재도에서 색다른 체험
재외동포 3000여명 대상 의료‧웰니스관광 홍보 나서

[사진=인천관광공사]
옹진군(군수 문경복)과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26일 옹진군 선재도에서‘2024 선재도 오늘만, 뻘림픽’을 개최한다.

행사 이름은 선재도‘뻘’에서‘올림픽 같은 재미있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의미로 '선재도 핵심관광명소 육성사업' 일환으로 선재도 목섬 모래톱 길에서 개최된다.

선재도는 2012년 미국 주요 언론사 CNN이 선정한‘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섬’33곳 중 1위를 차지한 곳으로 갯벌, 해변 등의 아름다운 자연과 이색 카페, 숙박시설, 음식점 등의 주변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수도권과의 접근성 또한 우수해 일상을 벗어나 여유를 즐기고 싶은 도시민들의 당일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가는 모래톱 길’은 하루에 두 번 썰물 때만 걸어갈 수 있는 신비한 바닷길로, 선재도 특유의 아름다운 경관과 갯벌체험 명소로도 유명한 곳이다.

행사는 무료로 참가 가능한‘목섬길 미니게임’과‘해변 버스킹, 문화체험, 먹거리 장터’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목섬길 미니게임’은 신발로 과녁을 맞추는 발 양궁과 숨어있는 선재도 어부를 찾아 게임을 하는 미션 프로그램으로, 3가지 미션 완료 시 운영본부에서 경품 뽑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해변 버스킹은 현악 4중주, 디제잉, 대중음악 등 신나는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선재도 해변을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다.

가족과 함께 방문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페이스페인팅과 갯벌 도자기 체험도 운영하며 선재도 특산물 바지락을 듬뿍 넣은 바지락전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장터도 열린다.

또한 더욱 실속있는 선재도 여행을 위한 관광할인 시스템인‘선재 패스’가 ‘인천e지’앱을 통해 개시되어, 이벤트 종료 이후에도 인근 카페, 음식점, 숙박시설 등을 할인받고 이용할 수 있다. 이벤트 세부 내용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선재도의 신비한 바닷길 감상을 넘어 관광객이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명소로 만들기 위해 이벤트를 기획했다.” 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선재도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아름다운 경관이 더 널리 알려지기 바란다”고 밝혔다.
재외동포 3000여명 대상 의료‧웰니스관광 홍보 나서
[사진=인천관광공사]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22일 부터 24일까지 3일간, 전북 전주시에서 개최되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해 인천웰메디 홍보관을 운영했다.

재외동포청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해외 1000여명, 국내 2000여명 등 총 3000여명의 국내외 경제인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다.

인천은 팀메디컬인천 유치의료기관 3개소 △가천대길병원 △국제성모병원 △일미치과와 공동 참가해 인천의 우수한 의료기관과 지원서비스를 소개하고 인천홈커밍 건강검진 상품을 홍보했다.

또한, 홍보관 내에서 인천의 대표적인 웰니스관광 체험 프로그램인 ‘금풍양조장 막걸리 만들기 체험’과‘ 동국명상원 차크라티 시음 체험’ 운영을 통해 인천 웰니스 관광 상품을 적극 홍보했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인천은 재외동포웰컴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재외동포 친화도시이다”며 이를 바탕으로 재외동포 맞춤형 의료‧웰니스 관광상품을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