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못 수상공연장 조성사업 중앙투자심사 통과
2024-10-24 14:57
2026년 완료 목표, 세계 수준 공연장 조성 착수
대구광역시는 ‘수성못 수상공연장 조성사업’이 지난 18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업대상지인 수성못은 대구 대표 관광지로 주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사시사철 펼쳐지는 공연과 축제 및 버스킹 등으로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장소이다.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대구광역시는 세계 수준의 수상공연장 조성 사업추진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
향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 후 2025년 7월에 착공해, 2026년 6월 사업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위상에 걸맞은 세계적인 수준의 수상공연장을 조성해 수성못이 우리나라의 특별한 공연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