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호텔앤리조트 레스토랑 4곳 '라 리스트 2025' 등재

2024-10-22 16:11

조선 팰리스 더 그레이트 홍연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호텔 레스토랑 4곳이 세계적인 미식 가이드 ‘라 리스트(LA LISTE) 2025’에 등재됐다. 세계 최고 레스토랑 1000곳을 발표하는 라 리스트는 프랑스 정부가 주관한다. 

지난 21일 주한 프랑스 대사관저에서 열린 두 번째 한국 에디션 행사에서 ‘라 리스트 2025’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 톱 1000에 선정된 레스토랑을 대상으로 사전 시상식이 진행됐다. 

조선 팰리스의 △한식 레스토랑 ‘이타닉 가든’ △중식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더 그레이트 홍연’, 웨스틴 조선 서울의 △프리미엄 일식 레스토랑 ‘스시조’, 레스케이프의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라망 시크레’가 라 리스트 2025 톱 1000에 이름을 올렸다.

‘이타닉 가든’은 라 리스트 2023부터 3회 연속, ‘스시조’는 2018부터 총 8회, ‘라망 시크레’는 2022와 2023에 이어 4회 연속 선정됐다. ‘더 그레이트 홍연’은 이번 ‘라 리스트 2025’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난 ‘라 리스트 2024’에서는 이타닉 가든과 라망 시크레 두 레스토랑을 총괄하는 손종원 헤드 셰프가 전 세계적으로 통틀어 전도유망한 셰프에게 주어지는 ‘New Talents of the Year Award 2024’ 부문에 수상하기도 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그동안 세 곳의 레스토랑이 꾸준히 라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는데 이번에는 ‘더 그레이트 홍연’까지 선정돼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레스토랑이 모두 라 리스트에 소개됐다”면서 “최근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에 대한 인기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프리미엄 식재료를 통한 품격 있는 요리, 최상의 서비스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