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호텔 최상급 호텔 '조선 팰리스' 공식 개관
2021-05-25 14:34
조선 팰리스는 한국 최고의 고급 호텔이었던 초기 조선호텔을 바탕으로 쌓은 100년의 역사를 계승, 최상급 독자 상표(브랜드)로 개발한 첫 호텔이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한국 최초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상위 상표(브랜드)인 '럭셔리 컬렉션'(The Luxury Collection)과 제휴를 맺었다.
조선 팰리스를 통해 '당신이 빛나는 시간(Exclusively Yours)'이라는 표어처럼 고객에게 완벽한 기본과 선별된 가치를 선사해, 환대의 미학을 구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진 디자이너인 움베르트&포예(Humbert&Poyet)가 호텔 디자인 설계를 맡았다.
3층과 4층에는 최대 330명이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연회장을 마련했고, 24층부터 36층까지는 접수처(리셉션)를 비롯해 254개 객실, 수영장과 체력 단련실을 마련했다.
파인 다이닝 '이타닉 가든'(EATANIC GARDEN)을 비롯해 중식당 '더 그레이트 홍연'(THE GREAT HONG YUAN), 뷔페 레스토랑 '콘스탄스’(CONSTANS)', 그리고 '1914 라운지&바'와 '조선델리 더 부티크' 등 식음업장도 자리한다.
조선 팰리스는 모든 고객의 취향과 감성을 특별하게 배려하고 정성을 다하겠다는 철칙을 내세운다. 호텔업계에서 일반적으로 구성하는 '객실만을 판매하는 상품'(ROOM ONLY)이 없고, 개별화된 서비스 공간인 그랜드 리셉션(접수처)을 통해 한층 여유로운 서비스를 한다는 계획이다. 각각의 식음업장에서도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조선 팰리스는 대표 향인 '라스팅 임프레션'(Lasting Impression)을 개발했하는가 하면 이탈리아 고급 침구브랜드인 '더 럭셔리 컬렉션 프레떼 베드 앤 베딩 세트'(The Luxury Collection Frette Bed & Bedding Set)의 최상위급 '안드레아'(Andrea) 라인을 전 객실과 욕실 물품에 적용했다. 침대는 시몬스 뷰티레스트 중 '더 원' 라인을 비치했다.
최상위 객실인 '조선 마스터스 스위트'와 '조선 그랜드 마스터스 스위트'는 '블랙' 라인으로 꾸몄다.
럭셔리 컬렉션 대표 향인 니치 향수 브랜드 바이레도(BYREDO)의 르 슈망(Le Chemin) 라인도 전 객실에 비치하는가 하면, 객실 내 미니바는 프라이빗 바로 특화한 점도 눈길을 끈다.
한편 조선 팰리스 곳곳에는 '현대 한국의 황금기'라는 주제로 국내·외 예술작품 400여점을 만날 수 있다.
코로나 시대 맞춤형 서비스도 갖췄다.
전 객실에는 자동 UVC 살균장치를 도입했다. 객실 정비 후 자동으로 자외선 살균시스템이 작동되고, 공기청정, 가습기능 역시 객실 내부 필터로 장착돼 객실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한다. 에어드레서도 전 객실에 설치됐다.
정보통신기술(IT) 기기들에 친숙한 젊은 층 눈높이에 맞춰 퇴실 절차는 물론, 객실 내 서비스를 스마트TV와 태블릿PC를 통해 가능하도록 구현하는 등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했다.
한채양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는 "조선 팰리스는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선보이는 최상급 호텔로서 언제나 대한민국과 세계의 귀빈들을 위한 공간이었던 조선호텔의 위상을 담아 가장 높은 수준의 환대를 경험할 수 있는 호텔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