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시장 "현장에 답, 시정철학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 펼치는 데 집중"

2024-10-19 21:17
예산 편성에 주민 의견 반영...37일간 대장정 마쳐
2025년 예산 편성 위한 25개 동 주민과의 대화

[사진=안산시]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19일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시정 철학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펼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시장은 "2025년 주요 사업 예산 편성을 위해 추진한 주민과의 대화가 백운동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시장은 "이번 주민과의 대화 과정에서 예산 편성을 위한 400여 건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귀띔했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내년도 예산 편성 시기에 앞서, 시민들의 의견을 한 발 더 가까운 곳에서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지난달 12일 와동을 시작으로 25개 동을 차례로 방문하며 한 달여간 진행됐다.

 
[사진=안산시]

다수의 지역 주민들을 비롯해 시·도의원, 지자체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자유 토론 방식으로 이뤄졌다.
 
참석한 주민들은 지역의 공공시설, 교육, 환경, 문화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해 건의했다.
 
특히,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이전보다 참석 대상을 확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데 주력했고, 지역 발전을 위한 시정 계획과 민선8기 미래 비전도 공유했다.
 
시는 이번 대화를 통해 발굴된 400여 건의 주민 제안 사항을 부서별 검토를 거쳐 우선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사진=안산시]

이민근 시장은 "시민들의 의견을 내년도 예산에 충실히 반영해 시민들이 꿈꾸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시장은 민선8기 2년간 경로당 연두방문, 가치토크 등을 통해 약 1000여 건 이상의 주민 건의 사항을 접수, 이 가운데 891건을 완료, 82.5%의 추진 이행 성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