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바다와 다시 만나다'...강릉시, 제16회 강릉커피축제 개막
2024-10-17 15:05
강원도 강릉시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강릉커피거리(안목)에서 ‘제16회 강릉커피축제’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강릉커피축제는 매년 3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인기 축제다. 올해의 주제는 '커피, 바다와 다시 만나다'로, 20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커피 관련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커피크닉, 원두점빵, 대형케이크 퍼포먼스, 그리고 바리스타 핸드드립 퍼포먼스와 같은 행사도 준비했다.
강릉시는 축제장 인근의 교통 정체와 주차 문제를 고려해, 안목사거리 교차로에서 커피거리 구간을 일방통행으로 운영하고 임시주차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기존 버스 노선에 추가로 임시 순환 시내버스 노선이 증설되었으며, 특히 방문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세 가지 노선이 신설됐다.
이화정 문화예술과장은 “축제 기간 동안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축제장을 방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