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2024년 근대역사문화축제' 개최
2024-10-11 10:34
19일과 20일 규암면 근대문화골목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즐긴다
충남 부여군은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규암면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2024년 근대역사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금강 옛 뱃길 따라 융성했던 과거의 영광과 관광 콘텐츠를 접목한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근대역사문화축제는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 중 하나로, 일제강점기 시대의 근대문화유산이 남아있는 규암면 일원을 관광 자원화하여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수북로 및 자온로 일원에서 펼쳐진다. 근대문화유산과 규암면의 번성했던 옛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을 비롯해 다양한 무대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인력거 및 근대 의상 체험, △사진 네 컷, △자전거 발전기를 활용한 솜사탕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된다.
부여군 관계자는 “육로가 열리기 전까지 금강 수운의 핵심이자 지역 경제의 중심지였던 규암면 옛 거리를 배경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라며“많은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찾아주시고 즐겨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예를 매개로 창작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만드는 축제의 장인 ‘123사비공예페스타’가 같은 날 123사비 아트큐브에서 열려 더욱 풍성한 볼거리로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