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민이 행복을 체감하는 다양한 정책 발굴하겠다"

2024-10-11 11:07
자신의 SNS 통해 "인천 i-pass 사업 시행 5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수 20만명 돌파 알려"
"인천 시민의 교통 편의 증진 위해 '인천형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행...광역버스 증차와 운영 환경 개선"

유정복 시장이 인천 시민의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인천형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한다. [사진=유정복 시장 SNS]
인천 아이패스가 시행 5개월 만에 이용자 20만 명을 돌파하며 특·광역시 중 19세 이상 인구수 대비 가입률 1위를 달성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오직 시민 여러분이 행복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여,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지난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5월부터 시행한 인천 i-pass 사업이 시행 5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수 20만명을 돌파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유 시장은 글에서 "이제 인천 시민의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인천형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한다"며 "광역버스 증차와 운영 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 여러분의 불편을 최소화할 든든한 발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특히, 이번 정책은 '인천시민의날 60주년"을 맞이하는 10월 15일부터 시작되며, 시민의 날을 기념해 안전과 편리함을 드리는 선물이 될 것이다"라고 확신했다.
[사진=유정복 시장 SNS]
한편, 인천시가 최근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1%가 ‘인천 아이패스가 대중교통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조사에서 시민들은 혜택의 폭이 넓고 교통비 절감 효과가 크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조사는 지난 9월 13일부터 25일까지 13일간 인천시 누리집을 통해 총 1088명이 참여했다.
 
아이패스의 주요 장점으로는 타 시도 대비 확대된 혜택, 편리한 사용 방법, 간편한 신청 절차 등이 꼽혔다. 반면, 개선이 필요한 사항으로는 환급률 증대, 계층별 환급률 통일, 디지털 취약계층 홍보 및 안내 강화 등이 언급됐다. 또한, 일부 응답자는 미성년자도 대중교통비 혜택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시는 지난 8월부터 시행한 광역 아이패스(I-패스)도 성공과 함께 시민이 대중교통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