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 성료

2024-10-10 15:08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로효친 의식 고양
차량 공매 통한 체납 차량 일제 정리 추진

 
[사진=여주시]
경기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제28회 노인의 날을 맞아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로효친 의식을 고양하기 위해 지난 8일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지회장 김병옥) 주관으로 세종국악당에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지역 어르신 등 400여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노고를 기리고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사진=여주시]
이번 행사는 국악, 전통무용, 풍물놀이, 비보이 등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노인강령 낭독,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기여자 등 36명에 대한 표창, 100세 장수어르신 선물증정 등으로 진행됐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 행사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우리 사회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신 어르신들의 희생과 노고에 감사하며 어르신 잘 섬기는 충효도시 여주의 비전을 갖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의 날(10월2일)은 경로효친 사상을 앙양하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온 노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차량 공매 통한 체납 차량 일제 정리 추진
경기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10일부터 지방세 또는 과태료 등의 체납액 납부가 어려운 체납(압류) 차량을 일제 정리할 계획이다.

체납된 차량은 납세자가 처분하고 싶어도 압류로 인해 이전, 폐차 등의 원활한 차량 정리가 어렵고, 관계 법령에 따라 과세 관청의 공매가 가능할 뿐이다.

하지만 그간 비싼 체납처분비와 까다로운 공매 절차는 체납 차량 공매 활성화에 지속적인 장애가 되어 왔다.

이에 시는 2023년부터 납세자의 체납차량을 어렵지 않게 처리할 수 있는 이색적 징수시책을 전국 최초로 착안해 시행하고 있다.

납부 환경이 어렵고 체납차량을 정리하고 싶은 소유자는 언제든지, 시청 또는 차량등록사업소 등을 방문하거나 전화 문의해 해당 체납 차량의 공매 처리를 의뢰할 수 있다.

시 징수과는 지난해부터 대형현수막 게시, 버스래핑광고 등의 시책 홍보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총117대의 체납 차량을 공매하고, 2억원이 넘는 체납세액을 정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시의 적극적인 업무 추진은 골치 아픈 체납 차량을 정리한 납세자들의 높은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얻음과 동시에, 2023년 여주시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사례(최우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를 소유 및 운행하면서 자동차세 및 관련 과태료 등을 성실히 납부하는 것은 성숙한 시민 의식의 기초다”라며 “납부 여력이 힘든 체납자분들은 이번 차량 공매 시책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