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월드비전 경기남부사업본부, '가족돌봄청년 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2024-10-08 17:26
평택대 내 가족돌봄청년들 지원...가족돌봄청년 발굴 중점생계비 지원
KOICA 프로젝트 봉사단 사업 참여...우즈베키스탄 글로컬 인재 양성 목표
이동현 총장 "평택대학교 재학생 및 청년에게도 좋은 기회 될 것"

8일 이동현(왼쪽) 총장이 최성호 본부장과 평택대학교 내 가족돌봄청년들을 지원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하 고 있다. [사진=평택대]
평택대학교(총장 이동현)는 8일 월드비전 경기남부사업본부(본부장 최성호)와 평택대학교 내 가족돌봄청년들을 지원하고자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월드비전 가족돌봄청년 지원사업은 저소득 가정 중 질병, 장애, 정신건강, 중독 등의 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가족을 돌보고 있거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청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월드비전 경기남부사업본부는 평택대학교 내 가족돌봄청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꿈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사업비(총 5000만원)를 지원한다.
[사진=평택대]
또한, 평택대학교와 함께 가족돌봄청년 발굴에 중점을 두어 1차적으로 생계비를 먼저 지원하고, 추가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주거 및 의료 서비스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평택대학교 이동현 총장은“월드비전 가족돌봄청년 지원사업은 학업과 생계를 병행해야 하는 청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 내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하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KOICA 프로젝트 봉사단 사업 참여
[사진=평택대]
평택대학교(총장 이동현)는 오는 9월 25일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에서 실시하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지역 한국문화 인식 제고 프로젝트 봉사단’ 사업자로 선정됐다.

코이카 프로젝트 봉사단은 단원이 하나의 팀을 이루어 프로젝트를 통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과업 수행형 봉사단으로, 청년에게 글로벌 과제 해결에 참여하는 일 경험을 제공하는 해외봉사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어 교육환경 개선 및 한국문화 이해증진을 통한 우즈베키스탄 글로컬 인재 양성을 목표로 30개월 동안 진행된다.

우즈베키스탄 프로젝트 봉사단은 총 70명으로 구성되며 5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파견될 예정이다.

평택대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외국어대 등에 파견되는 봉사단원들이 △복합문화공간 구축 △한국어학과 운영 △한국문화 동아리 활성화 △한국문화 활동 확산 등 과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관리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본 프로젝트에 최종 합격한 단원들은 소정의 직무교육을 마치고 2025년 1월부터 현지 파견될 예정이다.

이동현 총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타슈켄트 국립외국어대 한국어학과 재학생과 교원, 지역 공립학교 고학년 학생들이 한국 문화 이해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융복합인재 양성과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글로컬 혁신대학을 추구하는 평택대학교 재학생 및 청년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