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기후위기 시대, 지방하천 살리기' 정책토론회 개최

2024-10-07 16:37
지방하천 관리의 중요성 강조, 지속 가능한 생태 자산 보호 논의

 
광주광역시의회 지방하천 살리기 정책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광주시의회]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인 최지현(더불어민주당, 광산1) 의원이 7일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에서 '기후위기 시대, 지방하천 살리기' 정책토론회를 열고 지방하천 살리기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시민의 휴식처이자 동·식물의 서식지인 광주 지방하천을 보다 안전하고 깨끗하게 관리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는 호남대학교 김민환 교수와 광주시 김일곤 물관리정책과장이 맡았다.

김 교수는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자연기반해법의 필요성에 관해, 김 과장은 광주시 하천관리 현황과 미래전략에 관해 발표했다.
 
토론에는 박경희 광주전남녹샌연합 생태보전위원장, 김영선 광산구의회의원, 한윤희 풍영정천사랑모임 운영위원, 김승현 풍영정천 살리기 수완연대 공동대표, 고준일 전남대학교 공업기술연구소 선임연구원이 참여했다.
 
좌장을 맡은 최지현 의원은 “기후 변화로 인한 홍수, 가뭄 등 극한의 기상 현상이 빈번해지면서 지방하천 관리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우리 지역의 국가하천 4곳, 지방하천 32곳 등 크고 작은 하천이 단순히 물길을 넘어 시민의 생활과 직결된 중요한 생태적 자산으로 자리 잡은 만큼 광주시의회에서도 지속 가능한 하천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광주시의회와 광산구의회, 광주광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 광산물길네트워크가 함께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