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서, 한중미술교류전 개최

2024-10-06 22:17
양국 우정과 예술적 교감이 높게 비상하는 계기 될 것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당진문예의 전당 전시관에서 한중미술교류전이 열렸다.[사진=중국산동망]

한중 미술가들 간 우정의 전시가 당진 문예의 전당 전시관에서 열렸다.

2024 한중미술교류전은 당진미술협회와 중국 르자오시미술협회 작가 80여 명이 참가해 한국화, 서양화, 문인화, 구상화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김용남 당진미술협회 회장은 “이번 르자오시와의 미술교류전은 민간 차원의 국제교류가 우리 당진에서 비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이라며 “양국 미술의 우수성을 재확인하고, 두 도시의 우정과 예술적 교감이 더욱 높게 비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영훈 당진시의회 의장은 “이번 전시는 단순한 예술적 만남을 넘어 상호 이해와 우정을 깊게 하고, 양국 간의 문화적 다리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 믿는다”며 “당진과 르자오시 간의 우호적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양국 간의 문화적 이해를 심화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4 한중미술교류전은 당진미술협회와 중국 르자오시미술협회 관계자 80여명의 작품이 전시됐다.[사진=중국산동망]
리징보 르자오시미술가협회 회장은 “한중미술교류전은 르자오시와 당진 두 도시의 중요한 문화 교류 및 전시 행사로서 그 의미가 크다”며 “한중 양국민이 예술을 통해 함께 교류하고 우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당진미술협회는 매년 중국과 미술교류전을 개최하며 한중 양국 문화교류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