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위증교사' 혐의 이재명에 징역 3년 구형
2024-09-30 17:27
자신의 재판에 출석한 증인에게 위증해달라고 요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검찰이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이 대표에게 이같이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 대표 요구에 따라 위증한 혐의로 기소된 고(故)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수행비서 김진성씨에게는 징역 10월을 구형했다.
이 대표는 2018년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고(故)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수행비서였던 김씨에게 위증을 요구한 의혹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