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주 분양동향] '쏠쏠'해진 청약통장에 시장 기대감↑… 전국 2737가구 청약
2024-09-27 16:57
업계에서는 최근 청약 시장이 서울을 중심으로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번 청약통장 혜택 강화로 인해 수요자들이 대거 유입돼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에는 전국 10곳에서 총 2737가구(오피스텔·생활숙박시설·민간임대·공공지원민간임대·공공분양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서울에서는 서초구 '인시그니아 반포'(오피스텔, 24실) 등이 공급되며 경기에서는 안양시 '평촌 어바인퍼스트 더샵'(민간임대, 99가구), 의정부시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671가구) 등이 청약에 나선다.
지방에서는 부산 수영구 '드파인 광안'(567가구)이 청약에 나설 예정이며 강원 원주시 '원주역 우미 린 더 스카이'(900가구) 등이 청약 접수를 받는다.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은 3곳이며, 당첨자 발표와 정당 계약은 각각 6곳이 예정돼 있다.
◆ 청약 접수 단지
같은 날 SK에코플랜트는 부산 수영구 광안동 일원에 건립되는 '드파인 광안'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31층, 10개 동, 총 1233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84㎡ 56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이 단지는 SK에코플랜트가 2022년 8월 출시한 프리미엄 브랜드 '드파인'을 적용한 첫 신규분양 단지다. 부산 2호선 광안역과 수영교, 수영터널, 번영로, 남해안 고속도로, 경부 고속도로 등이 가깝다.
◆ 모델하우스 오픈
다음달 2일 GS건설은 경기 과천시 별양동 일원에 조성되는 '프레스티어자이'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11개 동, 총 1445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49~99㎡ 28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다음달 4일 현대건설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일원에 조성되는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16층, 8개 동, 총 282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94㎡ 7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단지 앞에 대현초와 대명중, 휘문중·고, 대치동 학원가 등이 인접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