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변화의 물결에 선제적 대응하고 선도해야"

2024-09-24 16:34
제2기 4차 산업혁명 촉진 종합계획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열어

최대호 안양시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안양시]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24일 "4차 산업혁명이 우리 삶과 산업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새로운 기회를 가지고 오고 있어 이러한 변화의 물결에 선제적 대응하고 선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최 시장은 시청 내 회의실에서 제2기(2025~2029) 안양시 4차 산업혁명 촉진 종합계획 수립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번 용역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사회 전반의 변화에 대응하고자 과학기술, 산업경제, 사회제도를 연계한 실질적인 추진 방향과 전략 등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라고 최 시장은 귀띔했다.

이 자리에서는 용역 수행기관의 연구 용역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연구 용역은 △제1기 계획의 평가·분석 △4차 산업혁명 관련 국내외 환경 및 정책 분석 △안양 지역산업 현안 도출 △제2기 계획의 기본방향과 비전 제시 등에 주안점을 뒀다.

최 시장은 지난 1기 계획을 기반으로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운행과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신축 개관 등을 완료하며 스마트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
 

[사진=안양시]


이번 2기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을 통해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인재 양성과 시민 인식 제고 방안 모색 등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안양시의 강점 분야를 발전시키고 새로운 기회 영역을 개척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중간보고회는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안양시의 밝은 미래를 그려 나가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 용역은 올해 7~11월까지 5개월간 진행되며, 최종 결과는 내년 중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