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펑펑'·도루 '쌩쌩' 오타니, 10번째 주간 'MVP'...일주일 동안 6홈런 '괴력'
2024-09-24 08:57
전대미문의 '50홈런-50도루'를 달성한 LA 다저스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가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10번째 주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24일(이하 한국시간) 9월 세 번째 주 주간 내셔널리그 MVP로 오타니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타니는 개인 통산 10번째 주간 MVP에 등극했다.
오타니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타율 0.500 6홈런 7도루 17타점을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MLB 최초 50홈런-50도루의 대업도 완성했다.
한편 아메리칸리그 주간 MVP는 시애틀 매리너스 외야수 훌리오 로드리게스가 뽑혔다. 로드리게스는 주간 6경기 타율 0.433 3홈런 9타점으로 맹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