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콘서트, 내달 2일 광주서 100번째 공연

2024-09-23 12:01
올해 일정 21일 서울서 시작…부산·광주·안양서도 개최

가수 변진섭이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24 한화생명 콘서트’에서 공연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이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20년간 이어온 한화생명 콘서트가 올해 100회째 공연을 맞이한다.

한화생명은 ‘2024 한화생명 콘서트’가 내달 2일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에서 100회째 공연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한화생명 콘서트는 지난 21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내달 8일까지 △부산(부산문화회관) △광주(조선대) △경기 안양(안양아트센터) 등에서 개최된다.

한화생명 콘서트는 매년 음악을 통한 위로와 응원을 주제로 대중음악, 국악, 재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지금까지 누적 관객 수는 약 15만명에 달한다.

앞서 지난 21일에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올해 첫 한화생명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공연에는 발라드 가수 변진섭이 클래식 전문 연주자로 구성된 바싸르 현악 앙상블과 함께 무대에 올라 △희망사항 △너에게로 또다시 △로라 △숙녀에게 등을 불렀다. 한화생명 자립준비청년 지원 프로그램 ‘맘스케어 DREAM 프로젝트’ 3기 출신인 바이올리니스트 정원준도 변진섭과 협연, 솔로 연주 등을 선보였다.

홍정표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은 “20년간 지역민에게 예술성과 대중성을 갖춘 음악회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한화생명 콘서트가 100회째 공연을 맞는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