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민원담당 공무원 대상 특이민원 대응교육
2024-09-19 10:26
경기 안산시가 이달 초 양일간에 걸쳐 양 구청(상록·단원구청)에서 민원 담당 공무원 300명을 대상으로 ‘특이 민원 대응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악성·특이 민원으로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교육은 악성민원에 대한 유형별 대응사례, 사례와 판례를 통한 법적 대응 방법, 시 관련 부서의 지원사항 공유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또 직원들이 민원으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를 슬기롭게 해소할 수 있도록 감정 코칭과 건강한 자존감 형성법 등에 대한 교육도 이뤄졌다.
지난 6월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특이 민원 응대 매뉴얼’을 제작·배부해 민원인의 폭언·성희롱·폭력 등의 위법행위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법적 대응 전담 부서를 지정해 위법행위에 대한 세부 대응 계획을 수립했다.